공공임대주택은 정부나 지방자치단체가 주도하는 다양한 종류가 있는데요. 사회 초년생부터 청년, 신혼부부와 예비 신혼부부, 고령자, 사회적 약자 등의 다양한 계층에게 대부분 시중의 임대료보다 낮게 책정하여 공급을 하고 있어 많은 관심을 받고 있어요. 각 종류마다 지원 대상, 임대 기간, 임대료 수준 등이 다른데요. 대표적인 공공임대주택의 종류는 다음과 같아요.
1. 영구 임대주택
말 그대로 영구적으로 임대가 가능한 주택으로, 입주자는 지속적으로 저렴한 임대료로 거주할 수 있는데요.
주로 저소득층과 장애인, 노인 등 일자리 마련이 어렵고 주거 안정이 필요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해요.
또한 저소득층을 위해 매우 낮은 수준의 임대료가 책정되는데요. 공간은 대부분 원룸에서 1.5룸 구조를 가지고 있어요.
2. 임대주택(일반 공공임대)
일정 기간 동안 짧게는 5년에서 10년 이상의 임대 가능한 주택으로, 임대 기간이 만료되면 계약을 갱신하거나 다른 조건을 통해 재계약할 수 있어요. 소득이 일정 기준 이하인 무주택 가구에 한하여 가능하며 마찬가지로 시장 가격보다 낮은 가격으로 설정돼요. 일반적으로 5년에서 10년 정도로 볼 수 있지만 장기 임대가 가능한 곳도 있어요.
3. 분양 전환형 공공임대주택
일정 기간 동안 임대 후, 이후에 분양으로 전환될 수 있는 주택이에요. 5년 이후에 분양으로 전환되는 곳도 있고 그 이상인 곳도 있는데요. 처음 입주할 때의 분양가로 전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서 만족스러울 경우 분양으로 전환하는 경우도 많아요. 무주택 가구 중 일부 조건을 충족하는 사람들에게 제공되는데 대부분 신혼/예비신혼부부에게 좋은 조건이어서 인기가 많답니다. 또한 상대적으로 저렴한 임대료로 거주 후, 일정 기간이 지나면 분양이 가능하기 때문에 추후에 전환을 하지 않더라도 쾌적한 환경에서 살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4. 청년/신혼부부 임대주택
청년이나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한 주택으로, 이들에게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제공하는 주택이에요. LH의 경우 1 유형(월세형)과 2 유형(전세형)으로 나뉘는데요.
1 유형: 중위소득 70% 이하이면서 시중 시세의 30-40%에 공급 돼요. 다세대주택과 일부 오피스텔이 주를 이루고 있어요.
2 유형: 중위소득 130% 이하이면서 시중 시세의 70-80%에 공급 돼요. 아파트와 일부 오피스텔로 공급이 돼요.
중위소득과 임대료는 공고마다 다를 수 있으니 꼼꼼히 살펴보는 게 좋아요.
주로 청년층(보통 19~39세), 신혼부부/예비 신혼부부에게 공급이 되면서 낮은 임대료로 가장 경쟁이 치열하기도 해요.
임대 기간은 보통 2~5년 정도로 정해지며, 이후 재계약을 통해 최대 10년/20년 동안 거주할 수 있어요.
5. 행복주택
청년, 신혼부부, 대학생, 노약자 등을 위한 임대주택으로, 도시 내 편리한 위치에 배치되어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이 제공돼요. 역세권도 많고 주로 신축 아파트나 오피스텔이 해당되어 쾌적한 환경에서 거주할 수 있어요.
6년~10년 정도로 임대 후 전환형 분양 등의 방식도 있답니다.
6. 공공재건축/재개발 임대주택
재개발이나 재건축을 통해 새롭게 건설된 주택으로, 해당 지역의 주민들에게 임대되는 주택입니다. 주로 해당 지역에 거주했던 주민들에게 우선적으로 제공되며, 일부는 외부 주민에게도 임대되고 있어요. 재개발/재건축 프로젝트에 따라 임대료가 상이하지만 대체로 높지 않은 편이에요. 많은 공급이 안 되는 만큼 대부분 위의 1-5번 유형에서 알아보시는 것 같아요.
크게 6가지 유형의 공공임대주택을 소개해 드렸는데요. 이 외에도 다양한 유형의 공공임대주택이 있으며, 각 주택의 조건은 지역, 정책에 따라 다를 수 있어요. 정부는 주거 안정과 주택 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공공임대주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서 사회 초년생부터 신혼/예비 신혼부부는 물론이고 노약자, 사회적 약자 분들에게도 다양하게 있으니 거주환경이 힘들어서 고민이신 분들은 적극적으로 활용해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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