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렉기타 앰프 추천 펜더 마샬 복스 오렌지 기타앰프

일렉기타 앰프를 알아보기 전에

일렉기타에 대해서 간략히 설명드리겠습니다. 일렉기타는 말 그대로 Electric(일렉트릭) + Guitar(기타)로서 현의 음을 기타의 바디(통)를 울림으로서 풍성한 사운드를 연출하는 어쿠스틱 기타의 현대화된 악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일렉기타의 등장 초기에는 재즈와 블루스 등의 클린톤(록 기타 사운드와 같이 소리를 일부러 찌그러트리고 변형시키지 않은 사운드) 위주로 사용이 되었었습니다. 그러다가 밴드 사운드가 대중화되면서 일렉기타 소리를 오버드라이브, 디스토션 사운드 등으로 인위적으로 찌그러트리면서 거부감이 느껴지지 않는 좋은 사운드를 출력하기 위한 앰프 브랜드들이 생겨나기 시작하였습니다.

 

일렉기타 앰프

일렉기타가 대중화 됨에 따라 앰프의 시장도 같이 커졌다고 할 수 있습니다. 1960년대로 거슬러 올라가면 전설적인 밴드 '비틀스'가 있었는데요. 재즈와 블루스 등의 음악들 사이에서 혜성처럼 등장한 비틀스의 팝과 로큰롤 사운드에 대중들은 열광하게 되었고 그에 따라 일렉기타의 보급화, 대중화도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일렉기타 앰프도 국내 브랜드와 해외 브랜드로 나뉘게 되는데요. 국내 브랜드의 경우 보통 저가형, 입문용 앰프를 출시하고 있으며 해외 브랜드는 전 세계적으로 선호도와 판매량이 높기에 입문용 일렉기타 앰프부터 공연용, 레코딩 스튜디오 용도에 이르는 큰 음량과 좋은 사운드에도 탁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일렉기타 앰프 브랜드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일렉기타 앰프의 브랜드는 음악의 장르에 따라 선호도가 달라지는데요. 예를 들어 팝/가요, 록/메탈 사운드, 재즈/블루스 사운드 등등 음악적 특성에 따라서 연주자가 선호하는 앰프 또한 달라진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일반적으로 인기 있는 브랜드는 크게 4곳 정도 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Fender(펜더)

일렉기타에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모를 수 없는 미국의 브랜드입니다. 일렉기타로 가장 유명하기도 하고 앰프 또한 출시하고 있기에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데요. 록/메탈 사운드보다는 팝/컨트리/블루스/재즈 등의 미국 음악 특성에 잘 맞는 앰프이기도 합니다.

 

Marshall(마샬)

락페스티벌 등의 공연장에 가면 흔히 볼 수 있는 락사운드에서 인기가 많은 영국의 브랜드입니다. 록/LA메탈 등의 너무 거칠지도 않고 부드럽지도 않은 대중적인 록 기타 사운드에 많이 사용됩니다.

 

Vox(복스)

위에서 소개해 드렸던 Fender(펜더)와 마찬가지로 일렉기타를 생산해 내면서 앰프도 출시하고 있는 영국의 브랜드입니다. 밴드 사운드를 대중화시켰던 전설적인 밴드 비틀스의 멤버들이 사용했던 기타이자 앰프를 출시했던 브랜드이기도 합니다. 보헤미안 랩소디라는 영화로 유명한 프레디 머큐리의 록밴드 Queen(퀸)의 기타리스트 Brian May(브라이언 메이)가 애용하는 기타이자 앰프 브랜드입니다. 사운드는 Queen(퀸)의 사운드를 연상하면 될 것 같습니다. 칼칼한 락사운드가 특징입니다.

 

Orange(오렌지)

오렌지 앰프 역시 영국의 앰프 브랜드입니다. 아무래도 '록 음악의 시작은 영국이다.' 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밴드 사운드, 록 사운드에 진심인 나라인 것 같습니다. 앞에서 소개했던 브랜드 중에서 가장 늦게 시작한 브랜드이지만 악기에 관심이 없는 사람들에게도 한 번 보면 '어? 예쁘다!'라는 탄성을 자아내는 색상과 디자인으로 출시되고 있습니다. 대부분 앰프들은 컨트롤 부(볼륨, 게인, 이퀄라이저, 리버브 등)가 영어로 되어 있는 반면 오렌지 앰프는 아기자기하면서도 뚜렷한 특징이 있는 아이콘으로 표시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브랜드 이름에서도 볼 수 있는 오렌지 색상과 화이트, 블랙의 조화가 아름답다는 평을 받는 앰프 브랜드입니다. 사운드는 영국의 록사운드에 걸맞은 앰프라고 할 수 있습니다.

 

 

펜더, 마샬, 복스 및 오렌지 일렉기타 앰프의 사운드가 궁금하다면 아래의 영상을 참조해주세요!